[마처전] 여러분의 마케팅은 무슨 색? 컬러마케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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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처전입니다 ^^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저는 상큼한 노란색, 푸르른 초록색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입니다.


이렇 듯, 개개인마다 좋아하는 색깔이 있듯이, 기업들이 가지는 색깔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컬러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아요.



▶ 이란 ? 

컬러마케팅이란, 색상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을 뜻합니다.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여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촉진시키는 한편,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치게 하여 소비자의 심리적 감성에 호소하는 마케팅 기법을 의미합니다.


특히 컬러는 어떤 다른 시각적 요소보다 인간의 무의식적 상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찾게되고 호감도가 정해집니다.



의 발전

컬러마케팅의 시초는 제품 자체에 독특한 컬러를 입혀 경쟁 업체와 차별점을 두는 것이었는데요.

1950년대 중반부터 컬러가 제품을 기획하는 중심요소로 발전하면서 마케팅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가 주는  

+ 빨강

빨강은 흔히 열정, 흥분, 분노와 연관되는 색입니다.

여러분의 브랜드가 활기차거나 현대적이거나 즐거운 것이라면 빨간색이 가장 잘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코카콜라, 넷플릭스, 타깃(Target)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이죠.


+ 오렌지
 오렌지는 자연스러운 활기와 즐거움을 보여주는 색으로, 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나타내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흔히 사용합니다.

프랑스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오렌지(Orange)와 이지젯(EasyJet)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활기찬 감정을 전달하고 싶다면, 오렌지색이 적당합니다.


+ 노랑
 친근하면서도 장난기가 연상되는 노랑은 쾌활하고 젊은 에너지를 전해줍니다.

발랄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유아동 제품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컬러입니다.

카카오와 이마트가 노란색 브랜드 컬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녹색
 녹색은 자연보호나 지속 가능성에서부터 부유함의 상징까지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색조입니다.

녹색은 “리프레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 파랑
 파랑은 어느 브랜드의 컬러 팔레트에 섞여도 잘 어울립니다.

파란색은 전문성, 진실성, 신뢰감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 컬러이기도 하죠.

은행권이나 금융업처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서비스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 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라색을 보며 고급스럽고 화려한 이미지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요즘 뜨고 있는 마켓 컬리가바로 보라색 컬러 마케팅을 하고 있는 대표 기업인데요.

보라색을 사용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먹거리라는 이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이유

미국 컬러 리서치 연구소(CR)의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다섯 가지 감각 중에서

시각 효과가 87%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이처럼 소비자들은 주로 시각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컬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컬러가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보면, 충동구매의 90%가 오로지 색깔만 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연구들을 보아도,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관계에서는 브랜드의 색상과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고,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기업에 대한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컬러 마케팅’은 그저 다른 경쟁업체들과 구별해주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뇌는 즉시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하는데, 어떤 브랜드인지를 구분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요소 중에

하나가 바로 색상입니다.



의 활용 사례

브랜드는 특정한 색상과 늘 연관되어 있지요. 맥도날드의 황금빛 로고나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빨간색을 떠올리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브랜드 컬러를 활용하면, 그 브랜드만의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면서도 타깃 고객층에게

선명한 인상을 겨줄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컬러마케팅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코카콜라가 있는데요.

코카콜라는 'red'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사용하여 짜릿함과 열정의 이미지를 기업에 투영하여,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브랜드와 컬러의 연결고리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코카콜라하면 빨간색을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죠.



▷카카오톡

카카오톡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색깔은 당연 노란색이죠.

초콜릿 원료의 이름을 딴 카카오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는 회사의 모토에 따라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노란색을 디자인에 적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작은 화면 안에서도 카카오톡이 눈에 띌 수 있도록 주목도가 높은 노란색을 골랐다고 합니다.



▷네이버

 네이버는 국내 포털 중 70%라는 가장 높은 검색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네이버의 대표 컬러는 초록색이죠.

자연, 신뢰, 평화, 안전을 상징하는 색깔인 초록색을 브랜드 컬러로 활용한 네이버는,

검색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로서 포털사이트의 신뢰와 중립이라는 가치를 담기 위해 초록색을

브랜드 컬러로 내높았다고 합니다.



▷JTBC


보통 방송사들이 단색으로 방송사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것과는 달리

JTBC는 다채로운 무지개색을 선택했습니다.

무지개색을 이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채널과 정보의 다각화를 추구한다는 JTBC의 지향점을 표현해 주는 것 같아 무지개색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또한, '다채로운 즐거움'이라는 JTBC의 슬로건에도 잘 어울리지 않나요?

JTBC의 각 부서들을 컬러로 구분하여 예능은 초록색과 주황색, 교양은 초록색과 하늘색

뉴스는 남색, 드라마는 분홍색과 주황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것을 따라가지 않고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방송사의 이미지를 만든 것이 JTBC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feat.마케팅처방전

컬러 마케팅은 기업 아이덴티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케팅에에서도 마케터 여러분이 선택한 색상은 기업의 로고와 웹사이트를 통해서 여러분의 회사를 표현해주고,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서 여러 부분들을 뒷받침해주며,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보다 잘 알릴 수 있게 해주죠.

여기에서 명심해야만 하는 것은, 단순히 컬러만을 앞세운 마케팅은 한계가 있다는 것 입니다.

색깔의 상징과 이야기를 사용하여 기업과 제품을 그 색과 결합시키고

그 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드러내며 기업만의 이미지와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면 더욱 도움이 될테죠.

앞으로 어떤 색깔의 어떤 특성을 이용한 기업들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